'2016/11'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11.03 잠언을 보다가 마음에 와닿는 이 구절 1

​​​​​​


​​"​지도력이 없으면 백성이 쓰러지고
​조언자가 많으면 안전하다"

<잠언 11장 14절>

잠언을 읽다가 지각없는 국가 원수와 그에 걸맞는 간신배들이 생각났다.

투표권은 행사하지만 사실 정치도 경제도, 세상 돌아가는 정세에 별 관심이 없는 나에게 8시 뉴스를 챙겨보게 만든 요즘 시국.
TV 없는 우리집에서 인터넷으로나마 생방송 JTBC뉴스룸을 기다렸다 보는 건 세월호 비극 이후로 처음이다.

박근혜는 두말할 것도 없고(이 사람은 어차피 대선 후보 토론 때 최소한의 자질도 확인하기 힘든 어버버를 보고 정떨어져서 논할 가치도 없다. 물론 당선 후엔 그보다 더 심각한 유신공주라는 것만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카톡 채팅시 병맛짤로 유용하게 쓰이는 맛은 있다. 이제는 짤도 쓰기 꺼려지지만..)

최순실이고 정유라고 이런 추잡한 인간들의 족보까지 왜 내가 알아야 하는지 정말 한탄스럽고 대통령 탈을 쓴 인간만큼이나 무능하고 탐욕스런 세금 축내는 공무원들, 환관이니 충견이니 소리를 듣는데 충견? 순수한 동물을 끌어다 비유하는 것 마저도 역겹다. 인간만큼 추악하고 파괴적이며 잔인한 종족은 지구상에 없는데 그런 인간들을 두고 꼭 짐승같다는 말 즐겨쓰기 좋아한다.

홍차 마시면서 잠언을 읽다가 갑자기 저 구절을 보니 휴! 마음이 갑갑해서 한소리.


박그네 짤 이제 끊어야하나..




(말영애 추가)​​


(눈깔치 추가-_-)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후유증  (0) 2016.08.01
몽실이 보브컷  (2) 2016.06.21
쥐도리 입원중  (0) 2016.05.15
보위꿈, rebel rebel ♪  (0) 2016.05.15
라바 초보운전 스티커  (0) 2016.05.06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