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바다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Adrift:Seventy-six days lost at sea

판타스틱가오리 2010. 1. 20. 06:44
표류  Adrift:Seventy-six days lost at sea  스티븐 캘러핸



별로 흥미없는 소재!
재미없어 보이는 책이라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읽기 시작했다. (무슨 논리냐)
1/3정도는 별재미없었고 그이후부터는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
작가의 담담하면서도 위트있는 글재주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번역도 매끄럽게 잘 되어있는 듯 하다.

언제 구조될까 하는 생각은 Seventy-six days lost at sea 라는 문구 때문에 일치감치 접고 읽었지만
그걸 제치고서라도 그래도 꽤 흥미있게 전개되는 이야깃거리들에 매혹되었다.
바다는 정말 무섭고 흥미로운 자연.
만새기 손질방법도 재미있고. 역시 나는 책속의 먹거리에 유독 집착한다.
만새기와의 교감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