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프라하로 올라왔다. 언니가 감기기운이 있어 무리하지 않기 위해 토요일은 아침늦게까지 푹 자고 전날 팔라디움 지하 수퍼마켓에서 사온 블루베리,토마토,사과,납작복숭아,똠양꿍 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또 자고,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먹고 올드타운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서 구시가 광장 까페에 앉아 오이레모네이드 마시며 두리번 거리고 천문 시계 보고 틴 성당 내부 둘러보고 신시가지쪽으로 슬슬 가서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추천해 준 환전 수수료 없다는 거리에서 환전 좀 하고 역시 호스트가 추천해준 베트남 식당에 가서 저녁먹고 오는 길에 또 내일 아침 먹을 과일과 물을 사서 귀가.

사회 이슈 진단 차원에서 포켓몬고를 깔아봄. 창문 밖 건너편 건물 앞에 나타난 놈까지 4마린가 잡음. 까를교에 많다는데.....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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