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력이 없으면 백성이 쓰러지고
​조언자가 많으면 안전하다"

<잠언 11장 14절>

잠언을 읽다가 지각없는 국가 원수와 그에 걸맞는 간신배들이 생각났다.

투표권은 행사하지만 사실 정치도 경제도, 세상 돌아가는 정세에 별 관심이 없는 나에게 8시 뉴스를 챙겨보게 만든 요즘 시국.
TV 없는 우리집에서 인터넷으로나마 생방송 JTBC뉴스룸을 기다렸다 보는 건 세월호 비극 이후로 처음이다.

박근혜는 두말할 것도 없고(이 사람은 어차피 대선 후보 토론 때 최소한의 자질도 확인하기 힘든 어버버를 보고 정떨어져서 논할 가치도 없다. 물론 당선 후엔 그보다 더 심각한 유신공주라는 것만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카톡 채팅시 병맛짤로 유용하게 쓰이는 맛은 있다. 이제는 짤도 쓰기 꺼려지지만..)

최순실이고 정유라고 이런 추잡한 인간들의 족보까지 왜 내가 알아야 하는지 정말 한탄스럽고 대통령 탈을 쓴 인간만큼이나 무능하고 탐욕스런 세금 축내는 공무원들, 환관이니 충견이니 소리를 듣는데 충견? 순수한 동물을 끌어다 비유하는 것 마저도 역겹다. 인간만큼 추악하고 파괴적이며 잔인한 종족은 지구상에 없는데 그런 인간들을 두고 꼭 짐승같다는 말 즐겨쓰기 좋아한다.

홍차 마시면서 잠언을 읽다가 갑자기 저 구절을 보니 휴! 마음이 갑갑해서 한소리.


박그네 짤 이제 끊어야하나..




(말영애 추가)​​


(눈깔치 추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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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유증

diary 2016. 8. 1. 00:15

여행갔다온지 10일 지났는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있다. 시차적응중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쥐돌군은 시차문제라면 낮밤이 바뀌거나 해야하는데 밤에도 자고 낮에도 자니 이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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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 보브컷

diary 2016. 6. 21. 10:44

겨울에 머리를 확 잘랐는데, 생애 두번째 시도한 커트머리라 시원하고 재밌었지만 이제는 제멋대로 자라나 지저분하고 머리가 짧으니 반곱슬도 춤을 추고 커트 스타일도 질려버려 어제 볼륨매직에 앞머리 자르고 보브컷으로 머리를 다듬고 왔다.
쥐돌군이 보자마자 처음에는 마띨다 머리냐고 하더니 곧 정정, 몽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오늘은 출근해서 몽실이머리 세장을 카톡으로 보내줬다.


다음주에 여행가면 한달정도 미용실 가기 힘들 것 같아 앞머리도 눈썹위로 짧게 쳐달라고 했는데 역시 앞머리 모험은 감행하지 않는게 좋겠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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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도리 입원중

diary 2016. 5. 15. 23:45

쥐돌군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목요일에 집근처 병원에 입원했다. 

외상은 없지만 두통, 근육통, 팔다리 저림, 위장기능 장애,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등 수많은 증상들을 호소하고 있다. 

식욕부진도 심각하여 사고 후 밥 반공기 이상을 못먹고 남기며 일체의 식욕을 못느낀다고 한다. 사소한 인지장애도 눈에 띄는걸 봐서는 충격이 컸나 보다.. 처음엔 외상이 없고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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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꿈, rebel rebel ♪

diary 2016. 5. 15. 01:55

오늘 조금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정신없이 자다가 깼는데 새벽 한시반.

9시 넘어서 누웠는데 한참 잔 것 같다. 새벽 3,4시쯤 된 줄 알았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꿈에 데이빗 보위가 나온거다. 

rebel rebel을 부르고 있었어!!!!!!!!!!!!!!!!!!!!!!!!!!!!!!!!!!!!!


David Bowie - Rebel Rebel (Live)


꿈에서 보위가 노래했을 때 분명 이 라이브 느낌이었는데, 

외모는 '97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50세 생일 콘서트 때 모습으로 나타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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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따놓고 핸들한번 안잡고 있다가 연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을 하면서 초보운전 스티커를 찾아보니 제일 컬러풀하고 눈에 딱 띄고 귀염성있는 라바 낙찰(초보운전의 만행을 귀여운 라바로 어필해보는거야..! )

그런데 사이즈를 확인하지 않았던 것 ... 아주 쪼그만한 것이 왔다.. 뒷 유리창에 붙여놓고보니 이거 모 잘보이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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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4!

diary 2016. 5. 4. 22:30

갑자기 생각나서 구글 검색해봤는데 2018년에 토이스토리 4편이 나온다.


3편의 감동을 이어갈 것인가!!!?

2018년이라.. 음. 한참 남았지만 시간은 훅훅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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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diary 2016. 4. 21. 14:13

올해 벌써 두번째 조문이다.
얼마전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그렇고
이번 큰어머니 상도 그렇고
아직도 빈소에 가면 우리 아빠 생각이 많이 난다..


충북 가는 길, 서울로 돌아오는 길, 밤새 비가 계속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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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일요일 저녁

diary 2016. 4. 3. 19:14

빗소리가 추적추적..

실내운동하면서 배캠을 틀었는데 좋아하는 곡들이 쭉쭉쭉 나와서 다른 일을 못하겠다.

whitney I wanna dance with somebody who loves me, tlc의 waterfalls 으윽...

지금은 비틀즈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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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귤

diary 2016. 3. 10. 19:21

몇주 전 집에 금귤이 들어와서 초딩 때 이후로 처음 먹어봤다. 어렸을 때 먹을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귤껍질 먹는 기분이라 별로였다. 오랜만에 먹은 금귤은 한입 베어먹는 순간 달고 신 맛이 입안에 가득찼다. 껍질보다 알맹이의 상큼한 맛이 압도적이었다.

한팩을 다 먹고 나서 또 사먹고 며칠전엔 신나게 먹어보자 한번에 4팩을 샀는데 이번엔 좀 별로. 금귤 나름인가보다. 귤껍질맛만 나는 금귤이 왔다. 심지어 쓰기까지.

이번엔 그냥 비타민 섭취로 만족해야겠고 아무튼 금귤맛에 새롭게 눈을 뜬 쾌거~

그럼 어렸을 땐 맛없는 금귤만 먹었던 것일까 아님 입맛의 변화인가 그것은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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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침 일찍 가려고 했으나 오전 늦게 광명 메모리얼 파크를 찾았다.

설 연휴라 방문객이 꽤 많았다. 장의차도 있었는데, 설을 앞두고 돌아가신 큰고모가 생각났다.

내 인생에서 그처럼 가깝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던 것은 처음이라 슬픔이 컸다.

스무살, 추운 겨울 아침 큰고모의 부고로 잠이 깨신 아빠가 황급히 다시 친척들에게 전화를 돌려 부고를 전하실 때 

나는 누워서 아빠 목소리를 들으며 마구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날 하늘이 참 파랗고 하얀 구름이 풍성하게 있는 것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았다.


이케아 광명

집에서 가깝지도 않고, 워낙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는 말을 들어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납골당을 다녀오는길에 들렀다. 여행 때 틈틈이 모아둔 마그넷을 붙일 자석판을 사고 싶어서다. 그간 냉장고 문짝에 붙여뒀는데 자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고, 또한 자석같은 장식류가 냉장고 성능을 저하시킨다고 하니..

이케아 목적은 스폰탄 자석판 하나인데, 배고파서 제일 먼저 2층 레스토랑에 가서 밥먹기 위한 줄부터 서야 했다.

음식 카트에 음식을 먼저 골라 담거나 주문해서 받은 후에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방식이었다.

나는 베지볼과 감자그라탕 사과파이와 커피 선택, 뚜껑이는 닭다리2조각과 연어와 음료를 골랐다.

줄이 길어서 한참 서있다보니 이케아 패밀리 할인 가격 적용되는 음식들이 몇몇 보였다.

바로 핸폰 검색으로 이케아 패밀리 멤버 온라인 가입이 가능한 것을 확인, 줄 기다리는 동안 가입 후 바로 할인 받음.

연어였나? 할인도 받고, 커피는 천원인데 이케아 멤버는 그냥 공짜 서비스!

베지볼은 맛있었다. 소스도 맛있고 베지볼도 맛있어서 나중에 냉동식품 코너에서 똑같은거 한봉지 샀다.

(소스는 없으니 케찹 찍어 먹어야겄지..)


식당 조명갓이 다양하여 인상적

스폰탄 자석판만 사려고 했으나, 문어 빨래건조대(양말걸이용. 집에 하나 있는데 양말 폭탄 맞으면 모자라서 늘 아쉬웠음), 베드 트레이(음, 식사용이라기보다는 침대에서 맥북 편하게 쓰려고~.~ 세일해서 6900원 하하), 베지볼, 라벤더향초를 사왔다. 


베지볼 살 때 유통기한 한달 가량 남았다고 사과 식초를 증정받음. 병은 엄청 로맨틱하게 생겼는데 맛은 그냥 식초다..

아무튼 양배추 샐러드에 마구 뿌려 먹고 있음..


집에 가는 길에 신촌 유플렉스 ABC에서 뚜껑이 뉴발란스 crt300ab 사고, 나는 에어맥스 테아를 주문! 돈 좀 쓰는구나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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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코스트코에 두번째 갔는데
처음 갔을 땐 개장 시간 맞춰 새벽같이 가서 오븐 하나 들고 오느라 몰랐는데 오늘 보니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평일 낮시간인데도 주차장 줄이 줄줄이 비엔나다. 설을 앞둔 주라서 그런가?

아무튼 휘리릭 가서 쌈채소와 루이보스만 사려고
쥐군이랑 일산 간 김에 들른 건데 소중한 시간을 주차하고 계산대 줄서는데 소모해버렸다.
추가로 쥐돌군 머핀 한세트도 샀다.
역시 혼자 버스타고 가서 사오는게 가장 나은듯.
내가 사는건 주로 쌈채소라.. (+충동구매)
나머진 홈플 온라인 주문이 최고여~~~

맥북에어 13인치 구입.
쥐군이 알아둔 용산 매장에 가서 직접 사왔다.
현금결제 할인을 받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샀다.
키보드스킨과 모니터 보호 필름을 사은품으로 받고 괜춘!

사실 프로가 언제나 제일 마음에 들지만 2010년 구형이나마 쓰던게 있어 맥북프로를 또 사긴 그렇고 

뉴맥북은 사양이 절대 마음에 안들고 휴대성과 실용성을 생각해서 에어13인치로 낙찰.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공인인증서와 미디어플레이어 기반 ie에서만 굴러가는 인강, 전근대적인 일부 쇼핑몰 결제 시스템 때문에 또 부트캠프를 써야하는 비애..

아무튼 프로는 쥐군한테 넘기고(업그레이드 30만원어치 해줬음)

나는 이제부터 개벼운 맥북에어로 야호~

저녁은 김치찌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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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diary 2016. 2. 1. 22:34

이제 떡볶이는 한달에 한번 정도로만 먹어야지..ㅠ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거랑은 별개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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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

diary 2016. 1. 26. 22:35

합정역 메세나폴리스에서 민언니 만났는데
언니가 원하는 목도리를 찾기 위해 이 가게 저 가게 돌아다니다보니 옆에서 같이 기웃거리던 나는 모자 매대를 발견하고 머리에 써보다가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멋쟁이 벙거지모자를 하나 샀다. 아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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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me

diary 2015. 10. 2. 17:13


지난 9월 정여사가
내생일과 쥐군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만들어온 앙금플라워떡케이크! 위드 진짜 번치 오브 플라워
자르기도 먹기도 아까운 예쁜 케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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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훅...

diary 2015. 7. 8. 16:17

음 가장 최근 남긴 글이 4월이라니?
나는 타고난 게으름뱅이 종자인가!

내일부터 6시에 일어나고

스쿼트 100개씩하고

블로그에 소소한 일상 쓰기와 여행기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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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길거리

diary 2015. 4. 22. 00:00

확실히 봄이 되니 주변 풍경이 계속 바뀌어 가고, 새로운 생명들이 움트고

나의 걸음걸이는 느려지고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홍제천을 걸어가는데 수면 위에 비친 물결치는 나무를 보고 멈칫~ 


​어느 흐린날 저 칙칙한 홍은예술창작센터 담벼락의 그림과 빨간 나뭇잎이 예사롭지 않게 보여서..

겨울엔 신경안썼는데. 근데 사진으로 보니 예사롭군..

홍제천 옆 철쭉인가? 

풍성하게 붉은 꽃더미와 베이지색 나뭇가지, 갈색 나뭇잎이 참 예뻐서 한 컷

이런 조합으로 찍어낸 옷이라면 한벌 사고 싶을 정도였는데!!!  사진은 그냥 그렇군 @.@

​어느 맑은 날, 주택가 담장 안쪽으로 사연이 많을 법한 특이한 나무가 눈에 들어와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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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 아니 몇시간만 아파도
아주 죽을 것 같이 고통스러운데
한동안 감기한번 안걸리다 잠깐 아팠던
지난 주 참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새벽내내 아팠는데 아픈 것도 아픈거지만
일년이 훨씬 넘게 아팠던 아빠가 자꾸 생각나 더 괴로웠다.

아픈 아빠 곁에서 간병때문에 더 힘들다고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하던 못돼처먹은 내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평소 건강에 자만했다거나 (나는 마냥 팔팔할 것 처럼)

두통, 복통, 가벼운 감기한번 걸려 드러누워도 

한없이 무력한 인간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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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의 부재

직딩에서 백수로

채식 (나름)

크리스찬 (무신론자까지는 아니어도 종교는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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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을 잘 챙기지 않지만

간만에 발렌타인데이라고 챙겨주는 반전의 기쁨을 안겨주고자

(평소엔 -오늘 발렌타인인데, 사랑고백이나 초콜렛 준비했는가? 이런식으로 선제 공격..)

외출했다 집에오기 전 코스트코에 갔다.

아 오늘같은 날은 평일 낮이라도 코스트코에 가면 안되는겨.

졸업 시즌에 발렌타인데이가 내일이라 그런가? 

영등포 양평점에 갔는데 오븐 팬 구경하다가

지하 식품매장 내려가려면 수십미터의 줄을 기다려야 하는걸 보고 깜놀

초콜렛 진열대와 계산대 사이에는 거대한 상품 벽도 만들어놔서 돌아가게 하고.

초콜렛과 빵한봉지 사는 나에게는 참으로 힘든 여정 ㅠㅠ 


그래서 산 것은 프랑스에서 온 트뤼플 프렌치.

초콜렛 두 박스가 붙어있어 실해서 산 건 아닌데

집에와서 보니 무게가 무려 2kg.. 들고 오는데 참 무거웠다.

두박스 총열량 무려 12,400 kca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눈여겨봐두었던 호밀빵.

좀 뜯어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다행이다. 

저 큰보따리 안에 두 봉지나 들어있는데 맛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집에 오면서 사온 쥐군의 사랑 자갈치로 트뤼플 프렌치 상단을 데코하고

고급스럽게 투썸플레이스 리본테이프로 둘러 포장 마무리.

나름 신경썼는데 노원구 정여사가 이거 보더니 빵터져서 

코감기로 막혔던 코가 잠깐이나마 뚫렸다고 한다.

진지하게 포장한건데.. 자갈치가 좀 그런가 음..

쥐돌군만 좋아하면 됐지 뭐.. 좋아하겠지. 자갈친데..

초콜렛이 2키론데...

이거 그러고보니 코스트코 장보기 인증샷이 되어버렸네..

2개라 약소하네만..

자갈치는 롯데 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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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떡

diary 2015. 2. 10. 17:40

어제랑 같은 양상
아까 먹은 떡과 빵이 뱃속에서 자꾸 불어나는 듯 오병이어의 기적인가요 아아 배불러 ㅠㅠ










친구가 말했다
"보통 떡과 빵을 같이 먹지는 않는데... 희한한 케이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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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칼국수 4000원

오늘 왠지 평소보다 양이 적은 느낌

결국 다먹고 죠스가서 떡볶이와 튀김으로 마무리

이 집 칼국수 맛있다.

칼국수 면발이 왕쫄깃하고 좋다

국물도 맛있고 김치도 바로 담근 신선한 맛

아 몰러 오늘은 페스코여 ㅠㅠ

지난번 먹어본 김치 칼국수(5000원)는
엄청 맛있을거라 기대하고 시켰는데 그냥 손칼국수가 낫다
나쁘진 않지만 잘익은 김치로 맛을 낸 시원칼칼한 김치칼국수 맛은 아님

그외에도 팥칼,칼제비 등의 메뉴가 더 있음.


집에 오는 길 갑자기 노래방에 갔는데

에드 쉬런 thinking out loud 아직도 추가 안되고

신청곡을 올려놔야하나?

오늘은 i'm not the only one 신곡 도전~

이 뮤직비디오 보면 이 여자 좀 무섭게 나온다.

얼핏 글리 퀸 파브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그 퀸이 맞다.

샘스밋 뮤비에서 열연 중인 dianna agron

 

You and me, we made a vow
For better or for worse
I can't believe you let me down
But the proof's in a way it hurts

For months on end I've had my doubts
Denying every tear
I wish this would be over now
But I know that I still need you here

You say I'm crazy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But when you call me baby
I know I'm not the only one

You've been so unavailable
Now sadly I know why
Your heart is unobtainable
Even though Lord knows you have mine

You say I'm crazy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But when you call me baby
I know I'm not the only one

I have loved you for many years
Maybe I am just not enough
You've made me realize my deepest fear
By lying and tearing us up

You say I'm crazy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But when you call me baby
I know I'm not the only one
You say I'm crazy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But when you call me baby
I know I'm not the only one
I know I'm not the only one
I know I'm not the only one


And I know, and I know, and I know, 

and I know, and I know, and I know, know

I know I'm not the only one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

언니가 해외 근무를 하게 되어 1월 중순 출국했다.

백수 동생을 위해 출국 당일 스벅 카드를 충전해주고 떠나다 ㅠㅠ

아껴먹어야지 생각하고 열심히 마시고 있다.

밖에 나가면 스벅을 찾고 있다 @.@ 

평소 아메리카노나 허브티 종류를 주로 마시지만 

그래도 가끔 밖에서 우유 들어간 커피나 차가 생각날 때 스벅 두유 옵션이 있어 좋다.

밀크티 좋아했는데 요즘은 무첨가 두유를 사다가 넣어마신다.

두유를 많이 넣게되면 고소한 맛이 강해서 

밀크티만큼 부드럽게 잘어울리진 않지만 나름 괜춘!



이날 운동 겸 스벅 은평구청점 걸어갔더니
목이 말라서 쥐군과 아이스로 벌컥벌컥
내껀 두유+바닐라시럽(공짜길래 넣어봤다)


이건 전에 구로호텔 스벅에서 1+1쿠폰으로 먹은 

겨울 신메뉴 제주 호지 티 라떼인데 역시 두유로 바꿔서 주문. 

고소함

호지 티 마시면서 자꾸 요새 한창 나오는
Hozier가 생각났다.

그래서 Hozier - take me to church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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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중독

diary 2015. 1. 30. 05:48



조금 과장하여 온 국민이 네이트온을 사용하던 시절에도 이모티콘 중독 현상이 심하여 말보다 이모티콘으로 대화하며 희열을 느꼈는데
카톡을 쓰면서도 그 버릇을 못버리고 이상한 애들 자꾸 수집 중..​


아 모아놓고 보니 정말..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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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글쓰기 중.

언젠가부터 내가 사진을 찍으며 블로그에 올려야지 하면, 

주변에서 "블로그를 하긴 해?" 라고 묻기 시작했다.

블로그를 하긴 함. 업데이트가 별로(거의) 없어서 그렇지 ㅠㅠ

 

 

9월 17일

 

생일이라고 언니가 아침부터 전화를 해서 광화문으로 나오라고 깨웠다.

자매가 백수일 때 생일을 맞기는 또 간만이다.


교보문고에서 간단하게 볼일 보고 언니를 따라 오키친에 갔다.


오키친(Okitchen) 런치 코스

 

나는 코스 A로 오레끼에떼 파스타를 고르고, 

언니는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가 나오는 코스 B

사실 나는 한우 채끝살에 관심이 없어서 코스 A를 선택한건데

언니가 잘라주는 고기를 먹어보고 맛있어서 깜놀하고 없어질 때까지 계속 먹었다. 

얼마 되지도 않는 스테이크를...


-런치 코스는 식전 빵 - 전채요리 - 메인 - 후식 순인데 

전채요리로 나온  것 중에서 숭어 튀김 요리는 숭어의 비린맛이 감돌아 소스로도 덮이지 않았지만

프로슈토 등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다.




런치 A코스 오레끼에떼~

파스타는 너무 짰다!! 제길 이게 별로라 한우 채끝살에 더 집착했나 흐흐

근데 여기 들어간 직접 만든 소시지는 정말 맛있다. 소시지를 좋아하는 쥐돌군 이걸 먹어봐야해 생각..

 

런치 B코스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

겨자씨와 함께 스테이크를 먹는데 입에서 녹는다. 

감자 껍질 튀김도 완전 바삭한것이 맛있음. 감자 껍질만 수북하게 쌓아놓고 먹고 싶네.


 영화시간 때문에 후식으로 나온 피칸파이랑 케잌 한조각을 마시고 

 커피는 일회용기에 담아줘서 들고 영화관으로 날라감~


가격대는 한우채끝살 B코스 3만원대, A코스 2만원대

또 한우 채끝살 먹어야지~ 파스타는 신중하게 고르고!

알뜰한 백수에게는 값비싼 식사지만 요리와 식당 분위기를 보니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음.



 메일꽃, 운수좋은 날, 그리고 봄봄 / @ 인디스페이스

 

원래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보려고 시네큐브에 갔는데 매진됐다.

티켓도 안알아보고 상영시간 직전 부랴부랴 갔는데 헛탕 (언니랑 둘이 백수가 왜케 많아?!!좌절)

평일 4시 시네큐브 영화가 매진되는 일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영화 무비꼴라쥬도 서울서는 압구정CGV만 상영하고, 씨네큐브에서는 1일 1회 상영이니 뭐 그럴만도

 

우리는 그대신 씨네큐브 맞은편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하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보기로 결정.

어디선가 중학생들 열댓명 단체 관람 왔다. 다행히 영화관에서는 조용했다.

 


@메밀꽃 필 무렵 - 첫 씬 당나귀 보고 영화 시작부터 급 기분 좋아짐


@봄봄 - 초반 웃겨서 킥킥거리다가 중반 이후부터 스토리  지루해져 졸다 깸 허허 나도 참..

판소리의 비극은 이보다 훨씬 오래전 어느날 국립극장, 안숙선 명창의 4시간 완창 공연 때도 있었지..-_-


@운수 좋은 날

애니메이션이라 미화되었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김첨지의 인력거와 함께 나오는 옛 거리들

광화문, 남대문, 종로의 비 개인 거리, 야경 등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그리고 재지한 분위기의 ost가 잔잔하고 듣기 좋아 제일 기억에 남는데 

유튜브에서 검색해봐도 영화 트레일러나 메이킹 필름 정도만 나오는 것 같아 아쉽다.

아는 곡을 편곡해서 멜로디가 익숙한 곡도 있었는데 뭔지 모름 기억 안남.


광화문에서 구로디지털역으로 넘어왔다. 우리 중 유일한 직장인 쥐군이 합류하므로.

저녁 메뉴는 참치로 결정. 

이때까지 먹어본 참치라고는 모듬초밥속 참치초밥이나 각종 뷔페 참치회가 전부인데

그래서 참치를 먹여준다고~ 


구로디지털역에 위치한 <다케롤> 롤도 유명한가?

귀찮아서 사진은 별로 안찍었다. 참치만 몇 컷



참치를 그만 먹겠다고 식사를 달라고 하니 실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테이블에서 잘라주신 마지막 써비스~ 대뱃살인가

이런 맛있는 걸 제일 처음에 주셨으면 그때 같이 녹아버렸을텐데요 ㅋㅋㅋ





퇴근한 직장인들로 만석이 되더니 대기 손님도 생길 정도로 인기가 꽤 좋은 듯.

규모가 작긴 하지만 말이다. 예약 가능


우리는 일인당 3만5천원?하는 기본 다음으로 비싼 메뉴를 주문했는데,

기본과의 차이는 리필이 두번인가 세번까지 가능하다고 한 것 같다. 

우린 2번 더 리필.

2번째 리필을 했을 때 더 맛있는 부위가 많았다. OTL


처음 먹어보는 참치라 서빙해 주시는 분들에게 어떤 부위인지 물어보았으나 

일한 지 얼마 안됐는지 직원 두분 다 잘 모른다고 하셨다. 

같은 가격의 메뉴인데도 다른 블로그에서 봤을 땐 더 풍성한 메뉴나 서비스를 본 것 같은데

단골과 단골 아닌 손님의 차이인 것 같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무난했고 참치도 맛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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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월요일

diary 2014. 10. 6. 13:59

​​

홍제천 따라 집에 가는 길에 홍은2동 성당 옆 더 까페 들러 점심 때우기
가격도 착한 치아바타+크림치즈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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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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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17일 내 생일 구글을 열었는데


이런 감동적인 생일 축하 두들을 보여주다니! 감동하며 바로 캡처!!!

구글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 ㅠㅠ

이미지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도 띄워주는 자상함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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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길

diary 2014. 4. 3. 10:41

오늘 아침 출근 길,

달리는 3호선 안에서 '안국'이 영국으로 보였다.

나의 시력 탓이지만 순간 영국이 또 그리웠네.


오늘 오후에 비온댔는데, 

비가 오면 히얼스 달려가서 1+1 VVIP 혜택을 누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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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상품

diary 2014. 2. 6. 23:51

식재료나 생필품 쇼핑이 필요할 때 주로 홈플러스나 이마트 온라인 주문을 이용한다.
시간절약되고, 배송시간대를 정할 수 있고 또한 충동구매를 막아주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주문 시 대체상품 여부를 선택하는데
대체상품 받기로 체크했다가 황당했던 경험이 있어 그 이후로 매우 신중한 편인데

(감자깡 시켰는데 포스틱)

오늘은 대체상품 운이 좋다. 

그린키위를 주문했는데 4000원이나 비싼 골드키위가 왔다!

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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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잊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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