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조민호 감독

2009.8.8 토요일 관람.  프라임 CGV

이 영화 보고싶었던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째 박해일, 둘째로 광활한 오스트레일리아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게임쇼라고 하길래 볼거리 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별다른 고민없이 예매!

영화보는 내내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생각났다! 
고립된 공간으로 '초대' 받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심판하는 한사람.

물론 영화 십억속에서는 살인자가 누구인지 추리할 필요가 없었지만.

정말 진부하게 전형적인 - 박해일이나 신민아를 제외하고는 - 너무나 전형적인 설정으로 작위적인 느낌을 주는 캐릭터들이 지겹고, 주인공인데 어색한 대사들이 거슬렸던 신민아, 맥빠지는 서바이벌 게임에, 긴장감 없는 전개들..


9000원도 부담스러운데 이제 영화 선택할 때 좀 더 신중해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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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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