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밀크로 비건 요거트 만들기 도전! 

블로그 검색해보니 어떤 사람은 유산균 캡슐을 더 많이 넣기도 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볼 때는 1개를 넣는 사람도 있고 해서 그냥 내맘대로 캡슐 2개만 사용해 보기로 했다. 

아몬드브리즈도 이미 개봉해서 조금 마시고 남은것이라 정확하게 한팩도 아니다.

아몬드밀크 팩 뚜껑열고 유산균 캡슐을 열어 가루를 부어준 후 흔들어 섞어주고 그대로 실온에 3일. 

어젯밤 만들었으니 목요일밤 확인할 수 있다. 두둥!

비건 요거트를 위해 아이허브에서 비건용 유산균을 샀다. 구입품목 중 제일 비쌌다. 성공하기를!


youtube 두유요거트 레시피 참고


'식사 > Reci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몬드밀크티  (2) 2016.06.13
아보카도에 꽂히다  (0) 2016.05.16
연세무첨가두유로 콩국수~  (0) 2016.05.02
라면 생각나는 밤  (0) 2016.04.21
콩국수  (0) 2015.10.02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

​​​​​​


​​"​지도력이 없으면 백성이 쓰러지고
​조언자가 많으면 안전하다"

<잠언 11장 14절>

잠언을 읽다가 지각없는 국가 원수와 그에 걸맞는 간신배들이 생각났다.

투표권은 행사하지만 사실 정치도 경제도, 세상 돌아가는 정세에 별 관심이 없는 나에게 8시 뉴스를 챙겨보게 만든 요즘 시국.
TV 없는 우리집에서 인터넷으로나마 생방송 JTBC뉴스룸을 기다렸다 보는 건 세월호 비극 이후로 처음이다.

박근혜는 두말할 것도 없고(이 사람은 어차피 대선 후보 토론 때 최소한의 자질도 확인하기 힘든 어버버를 보고 정떨어져서 논할 가치도 없다. 물론 당선 후엔 그보다 더 심각한 유신공주라는 것만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카톡 채팅시 병맛짤로 유용하게 쓰이는 맛은 있다. 이제는 짤도 쓰기 꺼려지지만..)

최순실이고 정유라고 이런 추잡한 인간들의 족보까지 왜 내가 알아야 하는지 정말 한탄스럽고 대통령 탈을 쓴 인간만큼이나 무능하고 탐욕스런 세금 축내는 공무원들, 환관이니 충견이니 소리를 듣는데 충견? 순수한 동물을 끌어다 비유하는 것 마저도 역겹다. 인간만큼 추악하고 파괴적이며 잔인한 종족은 지구상에 없는데 그런 인간들을 두고 꼭 짐승같다는 말 즐겨쓰기 좋아한다.

홍차 마시면서 잠언을 읽다가 갑자기 저 구절을 보니 휴! 마음이 갑갑해서 한소리.


박그네 짤 이제 끊어야하나..




(말영애 추가)​​


(눈깔치 추가-_-)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후유증  (0) 2016.08.01
몽실이 보브컷  (2) 2016.06.21
쥐도리 입원중  (0) 2016.05.15
보위꿈, rebel rebel ♪  (0) 2016.05.15
라바 초보운전 스티커  (0) 2016.05.06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

​나를 놀라게 한 폴란드 심카드에 대해서

여행 다녀온 지 벌써 두달이 지났다. 이 정도면 초고속 여행기. 

나는 아직 2011년 영국도 시작을 못했는데...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이러다 언젠가 외장하드나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날라가는 사태가 발생하면 

나의 추억도 사라지는 거다. 

물론 포털사이트 웹서버라고 언제나 안전하기만 할까 싶지만 내 외장하드보다는 생명력이 길 듯 하다. 

꺼내보기도 쉽고!

작년 비엔나와 터키여행 때 찍은 사진은 아이폰 백업하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오래된 맥북이 버벅거려 포맷하면서 어처구니없이 날렸다. 

당연히 백업본을 옮겨놓은 줄 알았는데 그냥 포맷한 것을 알았을 때 정말 마음이 쓰라렸다.

평소에 여행하면서 사진을 안찍을 때가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했던 말이 

"눈에 담아야지" 근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안담겼는지 전혀 기억이 안남. 

그리고 여행 사진을 보면서 새롭다. 역시 문명의 이기를 누려야하나봐, 많이 찍자.

기억력도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니 가급적 사진이라도 찍어두세~

폴란드 심카드가 주제인데 여행 사진 타령을 이렇게 길게 쓰다니,,

유시민 작가가 <글쓰기특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하라고 했는데.


이번 여행의 첫 도시는 폴란드의 크라쿠프(Krakow).

폴란드에서 깜짝 놀란 것 중 하나는 바로 심카드 물가

폴란드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여행 경비가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 예상은 하고 갔다.

첫날은 밤늦게 도착, 자정을 넘어 공항을 빠져나와 택시타고 에어비앤비 집에 가자마자 잠들고,

둘째 날 크라쿠프 시내 수퍼마켓에서(까르푸 익스프레스) 폴란드 모바일 심카드 Play유심칩을 구입!

그런데 5 즈워티 주고 샀는데 이것은 우리 돈으로 단돈 1500원,

데이터용 심카드를 샀는데, 사용가능한 데이터 무려 1GB @.@ !

음성통화도 몇 분 제공된다. 

전화가 되니 서로 다른 볼일보느라 떨어져 있다 접선할 때 유용하게 쓰고, 

결정적으로 자코파네 산꼭대기에서 렌트카 배터리 방전 됐을 때 서비스센터 연락하느라 거의 다 쓴 듯.

아무튼 인터넷도 잘터지고 대만족~

나는 폴란드 여행 내내, 아니 1500원에 데이터 1기가를 주다니 와!!!..되뇌고

유심칩의 가격 혁명이자 데이터 천국, 이곳이 IT강국이다 결론 ㅋㅋ

언니랑 쥐군이 샀던 오렌지 데이터도 같은 가격에 1GB 데이터 제공.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

여행후유증

diary 2016. 8. 1. 00:15

여행갔다온지 10일 지났는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있다. 시차적응중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쥐돌군은 시차문제라면 낮밤이 바뀌거나 해야하는데 밤에도 자고 낮에도 자니 이상하다고...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언을 보다가 마음에 와닿는 이 구절  (1) 2016.11.03
몽실이 보브컷  (2) 2016.06.21
쥐도리 입원중  (0) 2016.05.15
보위꿈, rebel rebel ♪  (0) 2016.05.15
라바 초보운전 스티커  (0) 2016.05.06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

언니의 감기가 더 심해졌다. 오늘도 요양모드로.
근처 마미(mamy)에서 밥먹고 팔라디움 쇼핑몰 지하에 있는 약국에 가서 약도 추가로 더 사고 까를교만 잠깐 다녀왔다.
약국 물가는 꽤 높은 듯 하다. 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물에 타마시는 가루약 한상자랑 스트렙실 그리고 코에 분사하는 코감기약 3가지 샀는데 2만5천원가량.

일요일이라 그런가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까를교 가는길 오고가는 관광객에 치어서 앞으로 나가기 쉽지 않을 정도. 프랑스에서 터진 테러나 이태리의 테러 위험으로 프라하에 사람이 더 몰리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4년전 프라하는 봄이어서 그런지 이 정도로 사람이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 여름 성수기라 더 그런지 모르겠다.

그저께 언니랑 같이 마시려고 산 맥주 코젤은 나혼자 마셨다. 음 맛은 뭐 무난하다. 이제 맥주맛은 잘모르겠다. 20대 초반엔 종류별 세계 맥주 마시는 재미에 빠지기도 하고 병뚜껑도 모으고 했는데 이젠 그냥 순한 밀맥주 같은 거나 가끔 마신다. 나의 입맛은 참 쉽게 변하는 것 같다. 언니는 감기약 물에 타주고. 이제 자야겠다. 내일은 언니 컨디션 봐서 팁투어라도..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