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6.21 몽실이 보브컷 2
  2. 2016.06.13 아몬드밀크티 2
  3. 2016.06.04 아가씨 2

몽실이 보브컷

diary 2016. 6. 21. 10:44

겨울에 머리를 확 잘랐는데, 생애 두번째 시도한 커트머리라 시원하고 재밌었지만 이제는 제멋대로 자라나 지저분하고 머리가 짧으니 반곱슬도 춤을 추고 커트 스타일도 질려버려 어제 볼륨매직에 앞머리 자르고 보브컷으로 머리를 다듬고 왔다.
쥐돌군이 보자마자 처음에는 마띨다 머리냐고 하더니 곧 정정, 몽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오늘은 출근해서 몽실이머리 세장을 카톡으로 보내줬다.


다음주에 여행가면 한달정도 미용실 가기 힘들 것 같아 앞머리도 눈썹위로 짧게 쳐달라고 했는데 역시 앞머리 모험은 감행하지 않는게 좋겠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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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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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밀크티

식사/Recipe 2016. 6. 13. 23:21


우유를 끊은 뒤로 가끔 밀크티가 그리웠다.
두유를 넣어봤지만 두유맛이 좀 강하게 나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아몬드밀크인 아몬드브리즈 두번째 구매인데 과일쥬스 갈아먹을 때도 괜찮지만 밀크티로도 좋다. 아몬드의 고소한 향이 꽤 잘어울리고 결코 과하지 않다.
홍차+아몬드밀크+메이플시럽(또는 설탕)
루이보스+아몬드밀크+메이플시럽(설탕) 이 두가지 조합 모두 맛이 좋음!
홍차나 루이보스 티백을 우려낼 때 진할 수록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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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영화,TV 2016. 6. 4. 00:14

아가씨, 영어 제목은 하녀(handmaiden)

학창시절 성소수자를 보면 내 관심분야는 아니어도 그들의 세계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동성애를 역겨워하며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편협함이 더 역겨웠던 나였다. 

머리가 좀 더 크면서 접한 동성애 코드가 들어간 영화나 드라마는 스타일리쉬하기까지 했고, 한때 섹스앤더시티를 보며 캐리의 게이 친구같은 쿨한 게이남자사람친구가 나에게도 있다면 참 좋겠다 꿈꿔왔으며, 런던에 놀러갔다 우연히 본 게이프라이드 축제를 신나게 즐겼던 과거도 있으나 이제 LGBT는 별로다. 원작 핑거스미스도 안봤고 별다른 영화 정보도 없이 본 거라 동성애가 꽤나 큰 비중인지는 보면서 알았다. 

영화 아가씨는 식상했다. 

감독이 꽤나 신경썼을듯한 미장센마저 별다른 감흥이 없었고, 김민희와 김태리의 조합은 연기력이 좋고 말고를 떠나 둘 사이의 화학반응, 설레임이 전혀 안느껴진다. 그리고 하정우 나오는 영화를 본 건 몇 편 안되긴 하는데 암살도 그렇고 하정우 연기하는 캐릭터는 뭐 다 비슷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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