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밀크로 비건 요거트 만들기 도전! 

블로그 검색해보니 어떤 사람은 유산균 캡슐을 더 많이 넣기도 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볼 때는 1개를 넣는 사람도 있고 해서 그냥 내맘대로 캡슐 2개만 사용해 보기로 했다. 

아몬드브리즈도 이미 개봉해서 조금 마시고 남은것이라 정확하게 한팩도 아니다.

아몬드밀크 팩 뚜껑열고 유산균 캡슐을 열어 가루를 부어준 후 흔들어 섞어주고 그대로 실온에 3일. 

어젯밤 만들었으니 목요일밤 확인할 수 있다. 두둥!

비건 요거트를 위해 아이허브에서 비건용 유산균을 샀다. 구입품목 중 제일 비쌌다. 성공하기를!


youtube 두유요거트 레시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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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력이 없으면 백성이 쓰러지고
​조언자가 많으면 안전하다"

<잠언 11장 14절>

잠언을 읽다가 지각없는 국가 원수와 그에 걸맞는 간신배들이 생각났다.

투표권은 행사하지만 사실 정치도 경제도, 세상 돌아가는 정세에 별 관심이 없는 나에게 8시 뉴스를 챙겨보게 만든 요즘 시국.
TV 없는 우리집에서 인터넷으로나마 생방송 JTBC뉴스룸을 기다렸다 보는 건 세월호 비극 이후로 처음이다.

박근혜는 두말할 것도 없고(이 사람은 어차피 대선 후보 토론 때 최소한의 자질도 확인하기 힘든 어버버를 보고 정떨어져서 논할 가치도 없다. 물론 당선 후엔 그보다 더 심각한 유신공주라는 것만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카톡 채팅시 병맛짤로 유용하게 쓰이는 맛은 있다. 이제는 짤도 쓰기 꺼려지지만..)

최순실이고 정유라고 이런 추잡한 인간들의 족보까지 왜 내가 알아야 하는지 정말 한탄스럽고 대통령 탈을 쓴 인간만큼이나 무능하고 탐욕스런 세금 축내는 공무원들, 환관이니 충견이니 소리를 듣는데 충견? 순수한 동물을 끌어다 비유하는 것 마저도 역겹다. 인간만큼 추악하고 파괴적이며 잔인한 종족은 지구상에 없는데 그런 인간들을 두고 꼭 짐승같다는 말 즐겨쓰기 좋아한다.

홍차 마시면서 잠언을 읽다가 갑자기 저 구절을 보니 휴! 마음이 갑갑해서 한소리.


박그네 짤 이제 끊어야하나..




(말영애 추가)​​


(눈깔치 추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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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놀라게 한 폴란드 심카드에 대해서

여행 다녀온 지 벌써 두달이 지났다. 이 정도면 초고속 여행기. 

나는 아직 2011년 영국도 시작을 못했는데...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이러다 언젠가 외장하드나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날라가는 사태가 발생하면 

나의 추억도 사라지는 거다. 

물론 포털사이트 웹서버라고 언제나 안전하기만 할까 싶지만 내 외장하드보다는 생명력이 길 듯 하다. 

꺼내보기도 쉽고!

작년 비엔나와 터키여행 때 찍은 사진은 아이폰 백업하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오래된 맥북이 버벅거려 포맷하면서 어처구니없이 날렸다. 

당연히 백업본을 옮겨놓은 줄 알았는데 그냥 포맷한 것을 알았을 때 정말 마음이 쓰라렸다.

평소에 여행하면서 사진을 안찍을 때가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했던 말이 

"눈에 담아야지" 근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안담겼는지 전혀 기억이 안남. 

그리고 여행 사진을 보면서 새롭다. 역시 문명의 이기를 누려야하나봐, 많이 찍자.

기억력도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니 가급적 사진이라도 찍어두세~

폴란드 심카드가 주제인데 여행 사진 타령을 이렇게 길게 쓰다니,,

유시민 작가가 <글쓰기특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하라고 했는데.


이번 여행의 첫 도시는 폴란드의 크라쿠프(Krakow).

폴란드에서 깜짝 놀란 것 중 하나는 바로 심카드 물가

폴란드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여행 경비가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 예상은 하고 갔다.

첫날은 밤늦게 도착, 자정을 넘어 공항을 빠져나와 택시타고 에어비앤비 집에 가자마자 잠들고,

둘째 날 크라쿠프 시내 수퍼마켓에서(까르푸 익스프레스) 폴란드 모바일 심카드 Play유심칩을 구입!

그런데 5 즈워티 주고 샀는데 이것은 우리 돈으로 단돈 1500원,

데이터용 심카드를 샀는데, 사용가능한 데이터 무려 1GB @.@ !

음성통화도 몇 분 제공된다. 

전화가 되니 서로 다른 볼일보느라 떨어져 있다 접선할 때 유용하게 쓰고, 

결정적으로 자코파네 산꼭대기에서 렌트카 배터리 방전 됐을 때 서비스센터 연락하느라 거의 다 쓴 듯.

아무튼 인터넷도 잘터지고 대만족~

나는 폴란드 여행 내내, 아니 1500원에 데이터 1기가를 주다니 와!!!..되뇌고

유심칩의 가격 혁명이자 데이터 천국, 이곳이 IT강국이다 결론 ㅋㅋ

언니랑 쥐군이 샀던 오렌지 데이터도 같은 가격에 1GB 데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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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유증

diary 2016. 8. 1. 00:15

여행갔다온지 10일 지났는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있다. 시차적응중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쥐돌군은 시차문제라면 낮밤이 바뀌거나 해야하는데 밤에도 자고 낮에도 자니 이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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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감기가 더 심해졌다. 오늘도 요양모드로.
근처 마미(mamy)에서 밥먹고 팔라디움 쇼핑몰 지하에 있는 약국에 가서 약도 추가로 더 사고 까를교만 잠깐 다녀왔다.
약국 물가는 꽤 높은 듯 하다. 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물에 타마시는 가루약 한상자랑 스트렙실 그리고 코에 분사하는 코감기약 3가지 샀는데 2만5천원가량.

일요일이라 그런가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까를교 가는길 오고가는 관광객에 치어서 앞으로 나가기 쉽지 않을 정도. 프랑스에서 터진 테러나 이태리의 테러 위험으로 프라하에 사람이 더 몰리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4년전 프라하는 봄이어서 그런지 이 정도로 사람이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 여름 성수기라 더 그런지 모르겠다.

그저께 언니랑 같이 마시려고 산 맥주 코젤은 나혼자 마셨다. 음 맛은 뭐 무난하다. 이제 맥주맛은 잘모르겠다. 20대 초반엔 종류별 세계 맥주 마시는 재미에 빠지기도 하고 병뚜껑도 모으고 했는데 이젠 그냥 순한 밀맥주 같은 거나 가끔 마신다. 나의 입맛은 참 쉽게 변하는 것 같다. 언니는 감기약 물에 타주고. 이제 자야겠다. 내일은 언니 컨디션 봐서 팁투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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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프라하로 올라왔다. 언니가 감기기운이 있어 무리하지 않기 위해 토요일은 아침늦게까지 푹 자고 전날 팔라디움 지하 수퍼마켓에서 사온 블루베리,토마토,사과,납작복숭아,똠양꿍 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또 자고,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먹고 올드타운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서 구시가 광장 까페에 앉아 오이레모네이드 마시며 두리번 거리고 천문 시계 보고 틴 성당 내부 둘러보고 신시가지쪽으로 슬슬 가서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추천해 준 환전 수수료 없다는 거리에서 환전 좀 하고 역시 호스트가 추천해준 베트남 식당에 가서 저녁먹고 오는 길에 또 내일 아침 먹을 과일과 물을 사서 귀가.

사회 이슈 진단 차원에서 포켓몬고를 깔아봄. 창문 밖 건너편 건물 앞에 나타난 놈까지 4마린가 잡음. 까를교에 많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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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그단스크 공항에서 지돌군은 한국으로 배웅하고 언니랑 핀란드를 거쳐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중. 여행 책엔 체스키 크로믈로프? 뭐 그런 발음으로 나왔는데 정확한 발음은 모르겠다. 체크아웃할때 리셉션에 물어봐야지. 넉넉하게 3박 잡았는데 비가 계속 오고 있다. 낮엔 그래도 비가 안와서 성도 돌아보고 했는데 야경 감상 이런건 다 접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깸.
나는 이곳 유심칩도 안샀는데 객실에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언니 보다폰 테더링 이용중.
빨리 자고 내일 비가 그치면 일찍 나가봐야겠다. 중세 도시 그자체로 정말 멋진 곳인데 관광객들이 바글바글해서 사람들이 한적한 시간에 거닐어 보고 싶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에서 내려다본 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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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 보브컷

diary 2016. 6. 21. 10:44

겨울에 머리를 확 잘랐는데, 생애 두번째 시도한 커트머리라 시원하고 재밌었지만 이제는 제멋대로 자라나 지저분하고 머리가 짧으니 반곱슬도 춤을 추고 커트 스타일도 질려버려 어제 볼륨매직에 앞머리 자르고 보브컷으로 머리를 다듬고 왔다.
쥐돌군이 보자마자 처음에는 마띨다 머리냐고 하더니 곧 정정, 몽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오늘은 출근해서 몽실이머리 세장을 카톡으로 보내줬다.


다음주에 여행가면 한달정도 미용실 가기 힘들 것 같아 앞머리도 눈썹위로 짧게 쳐달라고 했는데 역시 앞머리 모험은 감행하지 않는게 좋겠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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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밀크티

식사/Recipe 2016. 6. 13. 23:21


우유를 끊은 뒤로 가끔 밀크티가 그리웠다.
두유를 넣어봤지만 두유맛이 좀 강하게 나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아몬드밀크인 아몬드브리즈 두번째 구매인데 과일쥬스 갈아먹을 때도 괜찮지만 밀크티로도 좋다. 아몬드의 고소한 향이 꽤 잘어울리고 결코 과하지 않다.
홍차+아몬드밀크+메이플시럽(또는 설탕)
루이보스+아몬드밀크+메이플시럽(설탕) 이 두가지 조합 모두 맛이 좋음!
홍차나 루이보스 티백을 우려낼 때 진할 수록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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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영화,TV 2016. 6. 4. 00:14

아가씨, 영어 제목은 하녀(handmaiden)

학창시절 성소수자를 보면 내 관심분야는 아니어도 그들의 세계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동성애를 역겨워하며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편협함이 더 역겨웠던 나였다. 

머리가 좀 더 크면서 접한 동성애 코드가 들어간 영화나 드라마는 스타일리쉬하기까지 했고, 한때 섹스앤더시티를 보며 캐리의 게이 친구같은 쿨한 게이남자사람친구가 나에게도 있다면 참 좋겠다 꿈꿔왔으며, 런던에 놀러갔다 우연히 본 게이프라이드 축제를 신나게 즐겼던 과거도 있으나 이제 LGBT는 별로다. 원작 핑거스미스도 안봤고 별다른 영화 정보도 없이 본 거라 동성애가 꽤나 큰 비중인지는 보면서 알았다. 

영화 아가씨는 식상했다. 

감독이 꽤나 신경썼을듯한 미장센마저 별다른 감흥이 없었고, 김민희와 김태리의 조합은 연기력이 좋고 말고를 떠나 둘 사이의 화학반응, 설레임이 전혀 안느껴진다. 그리고 하정우 나오는 영화를 본 건 몇 편 안되긴 하는데 암살도 그렇고 하정우 연기하는 캐릭터는 뭐 다 비슷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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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사울을 피해 필리스티아로 망명하여 갓 임금 아키스에게 갔는데  아키스의 신하들이 다윗의 공적에 대해 임금에게 말하는 것을 듣고는 그것이 갓 임금에게 위협적인 일이 될까 두려워 미친 척을 하는데 이것을 보고 아키스가 신하들에게 하는 말이 있는데 이 대목이 웃겼다ㅠㅠ 내 취향도 참.. 이건 한글 번역이 웃기다고 하는게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는데


사무엘1, 22장 14~16절

그(다윗)는 성 문짝에 무엇인가를 긁적거리기도 하고, 수염에 침을 흘리기도 하였다. 그러자 아키스가 신하들을 꾸짖었다. 

"미친놈이 아니냐! 어쩌자고 저런 자를 나에게 끌어 왔느냐? 나에게 미친놈들이 모자라서, 저런 자까지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그래 이런 자까지 내 집에 들어와야 하겠느냐?"

"Look, you see the man is insane. Why have you brought him to me? Have I need of madmen, that you have brought this fellow to play the madman in my presence? Shall the fellow come into my house?"

성경을 보면 이렇게 가끔 재밌는 구절들이 꽤 있긴한데 아무튼 굳이 이런걸 필사하는 나도 참 이상한 아이구나 ㅋㅋ

궁금해서 NKJ버전으로 영어문장도 찾아보았다. 킹제임스역본도 봤는데 아주 고상하고 평이한 말투로 나오던데 천주교성경 번역에서는 아키스의 말투가 어딘가 짠하고 맛깔스럽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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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음악 틀어놓고 다른 일 하다가 음악이 끝나면 관련 곡들로 자동 재생되는거 어쩔땐 짜증나서 그 기능을 꺼두기도 하는데 설거지하면서 the cure 듣다가 어느 순간 depeche mode까지 넘어갔다. just can't get enough가 자동 재생되다니 너무 좋잖아? 들은 김에 오랜만에 커트와 블레인의 글리 버전까지 찾아들었다 ^^

Depeche Mode - Just Can't Get Enough

1981년 발매된건데 왜이렇게 (웃기면서도)멋있는거냐...

내친 김에 글리의 사랑스런 클레인 커플송

이 영상은 핀을 볼 수 있어 좋지만 그만큼 슬픈 것..

Just Can't Get Enough (Glee full performance)

노래는 같이 불러야 ..

"Just Can't Get Enough"

When I'm with you baby

I go out of my head

And I just can't get enough

And I just can't get enough

All the things you do to me

And everything you said

I just can't get enough

I just can't get enough


We slip and slide as we fall in love

And I just can't seem to get enough of


We walk together

We're walking down the street

And I just can't get enough

And I just can't get enough

Every time I think of you

I know we have to meet

And I just can't get enough

I just can't get enough


It's getting hotter

It's a burning love

And I just can't seem to get enough of


And when it rains

You're shining down for me

And I just can't get enough

And I just can't get enough

Just like a rainbow

You know you set me free

And I just can't get enough

And I just can't get enough


You're like an angel

And you give me your love

And I just can't seem to get enough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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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10가지 비건 아보카도 레시피)


아보카도를 처음으로 샀다. 아보카도 초보니 손질법부터 찾아보고 착실하게 따라서 배가르고 씨바르고

홈플 온라인 주문으로 배송된 아보카도 두개는 완전히 쌩쌩한 초록색 과실이라 며칠 익혀서 제일 간단한 쥬스부터 시도해보기로 했다. 

2-3일간 인고의 시간을 거쳐 연세 무첨가 두유를 넣고 달콤함을 위해 메이플 시럽을 몇숟갈 넣어 갈아만든 아보카도쥬스는,,,,,,맛이 없다. ㅠㅠ 

아보카도 손질 중에 조금 먹어봤을 때도 비리고 떫은 맛에 섬뜩했지만, 두유를 넣어 갈아마시면, 게다가 메이플 병기까지 동원됐으니 한결 낫겠지 했는데 아직 후숙이 덜되어 그런건지 정직한 무첨가 두유가 큰 잘못을 했는지, 다소 충격적이고 난해한 맛!  

좀더 숙성시켜보기로하고 일보 후퇴. 쥐돌군은 요거트와 갈아달라고 했는데 요거트의 단맛에 묻혀 두유 아보카도보다는 대중적인 맛이라 생각했는데 별달리 좋아하진 않았다.

​@아보카도+김+와사비간장두유아보카도 쥬스의 충격과 남은 아보카도를 걱정하며 인터넷 검색에 좀 더 공을 들였더니, 

아보카도+김+와사비+간장의 조합이 괜찮다는 글들이 꽤 있었다. 연어 아보카도롤 이런건 좀 먹어본 것 같긴한데,,아무튼 김에 아보카도를 싸서 와사비장에 찍어먹으면 참치대뱃살맛이 난다고!!!?

참치회를 즐기지 않아서 대뱃살맛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보카도를 김에 싸서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으니 오 이건 정말 괜찮다! 

그리고 앞서 두유에 갈아먹은 아보카도는 덜 익은것으로 판명. 하루 이틀 더 숙성시켜 먹으니 특유의 떫은 맛이 사라졌다. 김에 싸서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으니 새로이 견문을 넓힌 기분 ⊙⊙ 


​@아보카도+김+밥+와사비간장이제는 당당하게 밥반찬의 지위 확보! 아니 아보카도가 거의 메인. 아보카도에 밥까지 함께 김에 싸먹으면 이것은 아보카도롤 @.@ 집밥의 다크호스, 아보카도 와샤비 김말이! 우리집 식탁의 혁명! 장보러 갔을 때 새송이나 애호박 물가 같았으면 좋겠는데?


@아보카도 토마토 샐러드상추가 시들시들하고 마침 토마토가 있어서 크랜베리 솔솔 뿌리고 소금·후추·올리브유·발사믹식초 뿌려 샐러드 한접시. (쥬스 엎질러서 식탁보랑 식사용 매트 실종ㅠㅠ) 샐러드에 곁들이니 부드럽게 잘 어울린다.

동네 롯데수퍼에 아보카도를 망으로 파는걸 발견, 하지만 홈플서 산 아보카도보다 크기가 작아서 무시했다가 어제 20% 할인 스티커가 붙어있길래 싹 사옴. 한개 빼고 다 익었지만 빨리 먹어치우면 되니까 문제없어 ㅋㅋㅋㅋㅋ

@아보카도 토스트 & 두유파스타구글에서 아보카도 레시피를 찾아보니 파스타, 머핀, 김밥, 샐러드 등등 나왔는데 토스트 레시피가 제일 만만해보여 선택~ 근데 저녁으로 토스트만 먹기엔 허전, 두유파스타도 같이 만들었다. 오랜만에 두가지 요리~ 기분이다!

파스타는 가지, 새송이(야채칸에서 꽤 오래된 것 같으니 이참에..새송이는 왜그렇게 생명력이 약한건가 도대체가. 아무리 뽑아왔기로서니;)를 구워 연세무첨가 두유넣고 통밀 펜네 파스타를 삶아 넣고 소금 후추 아보카도 토핑으로 마무리. 

아보카도+마늘+바질을 갈아서 삶아낸 면에 섞으면 크리미한 아보카도 파스타가 된다는데 바질도 없을 뿐더러 어느 세월에 그거 갈고 앉아있나 이건 좀 체력이 남아돌 때 도전해보자. 

아보카도 토스트 (구글이미지)토스트는 구운 식빵에 아보카도 잘라 올리고 소금,후추, 핫소스 뿌리면 끝인데 이거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먹으면서 깜놀! ⊙⊙ 

내가 만든 토스트는 아보카도를 대충 잘라 올려 비주얼은 소박하나 맛은 좋다.(배고파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먼..) 그리고 핫소스와 어우러지는 맛이 끝내줌.  내가 올해 잘한 일 중 하나는 핫소스를 산 것이다.(그것도 큰병으로) 

너무 많이 먹었는지 밤까지 소화가 안되어 까스 활명수 하나 마시고 잤다.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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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도리 입원중

diary 2016. 5. 15. 23:45

쥐돌군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목요일에 집근처 병원에 입원했다. 

외상은 없지만 두통, 근육통, 팔다리 저림, 위장기능 장애,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등 수많은 증상들을 호소하고 있다. 

식욕부진도 심각하여 사고 후 밥 반공기 이상을 못먹고 남기며 일체의 식욕을 못느낀다고 한다. 사소한 인지장애도 눈에 띄는걸 봐서는 충격이 컸나 보다.. 처음엔 외상이 없고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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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꿈, rebel rebel ♪

diary 2016. 5. 15. 01:55

오늘 조금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정신없이 자다가 깼는데 새벽 한시반.

9시 넘어서 누웠는데 한참 잔 것 같다. 새벽 3,4시쯤 된 줄 알았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꿈에 데이빗 보위가 나온거다. 

rebel rebel을 부르고 있었어!!!!!!!!!!!!!!!!!!!!!!!!!!!!!!!!!!!!!


David Bowie - Rebel Rebel (Live)


꿈에서 보위가 노래했을 때 분명 이 라이브 느낌이었는데, 

외모는 '97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50세 생일 콘서트 때 모습으로 나타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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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떡볶이...

식사/외식 2016. 5. 14. 00:12


갑자기 떡볶이 먹고 싶@.@
4월의 어느날 밤 귀가길 뚜껑이와 먹은 불난집 떡튀뎅
한동안 먹었더니 불난집 조금 질렸는데 그래도 기본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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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말 영화 예매권을 줘서 덥썩 예매한 하드데이즈나잇!

The Beatles - If I Fell (영화 A Hard Day's Night)

집에서 제일 가까운 cgv서 하루 1회 상영, 밤11시가 넘어서야 영화가 시작됐다.

(아마도 씨지비의) 가장 작은 스크린에, 좌석이 불편하기 그지없어 가끔 몸을 비틀면서 봤지만

 '60년대의 조지 해리슨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와 비틀즈 음악을 실컷 보고 들을 수 있는 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해 준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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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따놓고 핸들한번 안잡고 있다가 연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을 하면서 초보운전 스티커를 찾아보니 제일 컬러풀하고 눈에 딱 띄고 귀염성있는 라바 낙찰(초보운전의 만행을 귀여운 라바로 어필해보는거야..! )

그런데 사이즈를 확인하지 않았던 것 ... 아주 쪼그만한 것이 왔다.. 뒷 유리창에 붙여놓고보니 이거 모 잘보이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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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4!

diary 2016. 5. 4. 22:30

갑자기 생각나서 구글 검색해봤는데 2018년에 토이스토리 4편이 나온다.


3편의 감동을 이어갈 것인가!!!?

2018년이라.. 음. 한참 남았지만 시간은 훅훅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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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보충 간식으로 두유를 주문했다.
생협 국산콩 두유는 자주 먹기엔 부담되는 가격이라 호주산 유기농 콩으로 만든 연세 무첨가 두유를 시켜봤다.
맛을 보니 꽤 걸죽하고 소금만 살짝 가미된 맛으로 왠지 콩국수를 부르는 맛!!!?


그래서 며칠 후..​

통밀국수를 삶아 두유 한팩 넣고 소금만 조금 더 쳐서 김치랑 먹었는데 음 나쁘지 않군 ㅋㅋ
콩국수 대비, 두유 몇 팩을 더 냉장시켰다.

물론 시장 두부가게에서 사온 콩국이나 어머님표 콩국의 고소하고 깊은 맛은 따라잡을 수 없으나 아무튼 이정도면 간식에서 식재료의 훌륭한 변신! 베지밀B로 만드는 콩국수도 상상해봤는데 좀 그렇다.. 전라도에서는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먹는다고도 하지만.. (나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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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락& 마크니

식사/외식 2016. 4. 22. 23:23


금요일 외식 메뉴는 인도 커리~
나는 팔락(팔락파니르에서 치즈 빼고 시금치만 많이 넣어달라고 했음) 쥐군은 새우가 들어간 마크니.

구로디지털단지역 인도요리 식당 '베나레스'
막 달려가서 먹고 싶은 정도의 식당은 아닌데
이 집 카레들 대체로 맛있다.
향신료 같은거 부담느끼는 사람들도 잘먹을 듯한 무난한 카레들. 너무 무난해서 특별한 자극은 못 느낄 맛인데 그래도 맛있다.
진짜 자극적인 맛이라면, 영국 치체스터의 어느 펍에서 먹었던 세상에서 제일 매웠던 빈달루.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이따금 생각나면 침샘이 반응하며 다시 먹고 싶어지는 커리

베나레스는 카레를 주문하면 밥을 서비스로 주는데 리필도 해준다. 1인 1카레 주문시 카레 리필 서비스도 전부터 계속 진행중인 것 같다. 다만 리필 카레 종류는 랜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어쨌거나 요즘같은 불황에 아주 좋아!


아무튼 오늘은 sns 이벤트를 이용하여 라씨도 한 잔 서비스 받고^^ 쥐돌군은 나 인스타하는거 오늘 알았다 ㅋㅋ 인스타 한다기보다 아이디를 갖고있다 쪽이 더 적절할지도..

한국 브랜드 카레가 아니면 왠지 커리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카레하면 왠지 오뚜기 카레 바몬드 카레 백세 카레 같은 맛이 생각나고 커리하면 인도 네팔 커리 맛이 자동으로 생각나게 학습되어 있는 나의 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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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음악♩♩♩♪ 2016. 4. 22. 10:18

2016년

데이빗 보위에 이어 프린스까지 데려가다니..

나는 프린스의 광팬은 아니고 그저 몇몇 곡을 아주 좋아할 뿐이지만, 프린스(90년대 프린스란 이름대신 심볼로 앨범을 발표하여 배철수가 음악 틀어줄 때는, '예전에 프린스라 불리웠던 사나이'로 부르기도 했던)를 알고 나서 그의 음악을 접할 때면 참으로 놀랍게 funky하고 섹시하며 천재적이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2015년 그래미 시상식을 보다가 'album of the year' 수상자를 발표하기 위해 나온 프린스를 보며 '동안' 얼굴에 깜짝 놀라 불멸의 아이콘인가 생각할 정도였는데 정말 가는 날은 아무도 모르는 것..

며칠 전 라디오에서 그가 건강 문제로 전용기를 타고 가던 도중에 불시착하고 공연이 취소됐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이것과 연관된 것일까. 사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보위 때 처럼 BBC 라디오 어플을 실행 중이다. 

프린스 음악을 계속 틀어주니까.. 보위 노래는 비비씨에서 며칠 동안 계속 나왔다.

purple rain이 나오고 있다.

내 결혼식 때 프린스 음악을 틀었다. 

개업한 지 얼마 안된 웨딩홀이어서 패키지에 축가(남녀성악가), 현악3중주(4중주였는지도)가 포함되어 있었고 퀄리티 좋은 생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 거라 했지만, 그냥 웨딩홀에서 주말마다 똑같이 연주해 줄 음악에 거부감이 들어 나는 편집 CD를 준비해 갔다. 음 웨딩홀 결혼식이라는 것 자체도 뭐 다 별로지만, 음악만이라도 내멋대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결혼식은 Queen, Prince, Beatles의 노래들과 함께 했다. 

(그래도 축가는 요청해도 좋을 것 같아 웨딩홀 축가 리스트를 받아보고 Endless Love로 요청했는데 남녀 듀엣으로 잘불러줬다. 내 친구도 우리 커플을 위해 축가를 불러줬는데 친구는 그날 왠지 울컥해서 노래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신부 입장곡으로 쓰인 노래는 The most beautiful girl in the world. 

감정이입은 없다. 언니가 추천해 준 걸로 기억하는데 입장할 때 이 곡이 흐른다면 참 괜찮겠다 생각하고 선곡. 중학교 때 지겹게 들었던 곡이 나의 웨딩 음악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지.

 

sinead o'connor - Nothing compares to you

이 곡은 프린스가 쓰고 부른 곡인데, 시네이드 오코너도 불렀다. 원래 버림받은 연인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하는데 시네이드 오코너는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부른 노래라고 해서 들을 때 마다 마음이 짠했다, 가사는 아주 약간 차이가 있다.

어릴 적엔 그저 노래만 들어도 좋았는데 나도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이 노래를 들으니 더욱 마음 아픈 노래다. 시네이드가 보석같이 빛나게 부르는 이 곡은 내 인생의 노래들 중 하나. 이런 곡을 만들어 낸 프린스는 역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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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풀때기만 먹었더니 배가 좀 고프구먼?
저녁메뉴 : 김치콩나물국, 이름모를 나물무침, 두릅, 오이소박이, 오이고추, 현미밥 -_-

삼육감자라면 감자짜장라면 다 떨어져서 또 주문했다.
아까 감자라면 주문할 때 채식라면으로 검색하니
애터미?인가 다단계 회사서 출시한 라면도 식물성 재료만 들어갔다고 나오고 봉지라면뿐만 아니라 컵라면까지 출시됐던데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구나..
채식 컵라면이라면 내가 찾던 것 아닌가.
음 다단계라 그런가 인터넷에 홍보성 시식 후기가 아주 많아서 그닥 신뢰는 안가고 직접 먹어보는 것이...

감자라면이 간절해져서 잠깐 유혹을 느꼈지만 이겨냄.
양치도 싹 다했잖나 이사람아! 배고플 땐 빨리 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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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diary 2016. 4. 21. 14:13

올해 벌써 두번째 조문이다.
얼마전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그렇고
이번 큰어머니 상도 그렇고
아직도 빈소에 가면 우리 아빠 생각이 많이 난다..


충북 가는 길, 서울로 돌아오는 길, 밤새 비가 계속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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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일요일 저녁

diary 2016. 4. 3. 19:14

빗소리가 추적추적..

실내운동하면서 배캠을 틀었는데 좋아하는 곡들이 쭉쭉쭉 나와서 다른 일을 못하겠다.

whitney I wanna dance with somebody who loves me, tlc의 waterfalls 으윽...

지금은 비틀즈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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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논술특강

2016. 3. 12. 01:29

광화문 교보에 가서 보다가 도움이 될 듯하여 바로드림으로 구입. 

책 분량은 160페이지 정도로 읽기에는 부담없으면서

내용은 본질에 충실하며 시중에 나온 논술 교재와 차별화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다른 논술 교재는 읽어본 적 없음. -_- 

손글씨로 쓴 논술 메모도 삽입되어 있고 논술 준비하는 사람에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실 논술특강은 먼저 나온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책에 나온 한 챕터에 대해 자세히 쓴 책이라는데

글쓰기 특강은 오고가다 넘겨보고 아직 안읽었다. 글쓰기에는 분명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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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귤

diary 2016. 3. 10. 19:21

몇주 전 집에 금귤이 들어와서 초딩 때 이후로 처음 먹어봤다. 어렸을 때 먹을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귤껍질 먹는 기분이라 별로였다. 오랜만에 먹은 금귤은 한입 베어먹는 순간 달고 신 맛이 입안에 가득찼다. 껍질보다 알맹이의 상큼한 맛이 압도적이었다.

한팩을 다 먹고 나서 또 사먹고 며칠전엔 신나게 먹어보자 한번에 4팩을 샀는데 이번엔 좀 별로. 금귤 나름인가보다. 귤껍질맛만 나는 금귤이 왔다. 심지어 쓰기까지.

이번엔 그냥 비타민 섭취로 만족해야겠고 아무튼 금귤맛에 새롭게 눈을 뜬 쾌거~

그럼 어렸을 땐 맛없는 금귤만 먹었던 것일까 아님 입맛의 변화인가 그것은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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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데이빗 보위에 푹 빠져지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특별히 영화에 삽입된 노래 관련.

데이빗 보위의 Modern Love가 울려퍼지는 영화 모배쌍을 일부러 찾아보기도 하고,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극장에 가서 본 레오 까락스 데뷔작에서  보위를 듣는 횡재도 있었다. 

특히 Starman 풀버전이 쫙깔린 마션을 보다가는 좋아서 옆에 앉은 뚜껑이를 두들기고..

작년에 만난 영화 속 데이빗 보위 음악 몇 곡 정리.


너무나 유명하지만 본 적은 없었던 나쁜 피, 하지만 라디오를 통해 귀에 익숙한 Modern love. 

정은임의 영화음악이었을까? 영화는 귀로 본 듯한 느낌이다.

Modern Love가 나오는 장면을 제대로 보고 싶어 영화 모베쌍을 계속 찾아봤는데 워낙 오래된 영화라 구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갑자기 CGV의 레오 까락스 감독 특별전 소식! 이것은 운명같았다.

바로 예매했다.  

그의 데뷔작 소년 소녀를 만나다도 추가로 예매!


-나쁜 피 / Mauvais sang (1986)

- Modern love - 


영화는 멀고 먼 압구정, 외롭고 깔끔허게 혼자 보러가려고 했는데 (뚜껑이가 좋아할 스타일은 아닌게 확실) 

굳이 같이 보자고 그러길래 두명 예매 ㅎㅎ

이 영화가 끝나고 뚜껑이는 재개봉 영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ㅋㅋㅋ 

(사실 포인트가 '재개봉'은 아닌데...)

노래 가사 중에 'I'm lying in the rain' 이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 뭔가 느낌이 있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 Boy meets girl (1984)

- When I live my dream -


명동 씨지비. 이것도 아무도 안좋아할 듯 하여 그냥 혼자가서 봄.

나중에 김구이가 관심을 보이는 듯 했으나. 상영관도 상영 회차도 거의 없고 아마 금방 내렸을 것임.

문제는 보기 직전까지 괜찮았으나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복통의 서막이 시작.

내가 참을성이 꽤 강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든 건 이 영화를 끝까지 봤다는 건데

집에 갈 땐 거의 폴더처럼 허리를 들 수 없는 상태였다. 

아무튼 점점 복잡하게 파고드는 복통으로 영화에 대한 집중력을 점점 잃어가는 와중에

그래도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미레이유? 라는 배우가 탭댄스 추는 장면과 교차편집하여 

드니 라방이 라디오를 메고 길을 걸어가며 헤드폰으로 흘러나오는 노래를 감상하며, 

(변태같이) 거리의 키스하는 남녀를 빤히 바라보는 장면이다.

여기서 흐르는 음악이 데이빗 보위 곡인 것은 사실 영화를 본 이후에 알았다. 

When I live my dream 처음 들어본 곡인데 1967년 데뷔앨범 수록곡이라고.

아무튼 저 복통은 2015년 가장 아팠던 순간 No3 안에 너끈히 랭크..


-마션 / Martian

- Starman -

리들리 스콧 감독에, SF에, 맷 데이먼 주연. 별고민없이 신나게 예매!

유쾌하게 보는 중간에 갑자기 Starman 전주가 흘러나오자 가슴이 뛰었다. 

4분이 넘는 풀버전을 틀어주다니 감독님 정말 고맙습니다.


-크로니클 /  Chronicle

- Ziggy Stardust -

이거 사실 데인 드한 영화 따라잡기 하다가 보게된 건데

데인 드한은 킬 유어 달링 보고 후훗. 

힘든 현실에서 고통받던 데인 드한이 나쁜 짓을 하기로 작심하고 전직 소방관 아빠의 유니폼을 꺼내입고 짐을 쌀 때

갑자기 난데없이 흘러 나오는 지기스타더스트라니 아 좋아도 너무 좋네 ㅠㅠ 

영화속에 삽입된 장면은 유튜브에 안나와서 보위와 스파이더스프롬마르스 비디오로 대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인데.. 1곡 반복 걸어놔도 질리지 않는 노래여.

아이폰은 알람 사운드 설정 시 폰에 보유한 mp3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러면 알람 울릴 때 선택한 노래 전체가 나온다.

(다른 폰도 이거 되는지 모르겠네) 아직 전화 벨소리까지는 mp3로 지원 안되는 아쉬움.

그런데 아침 6시 ziggy stardust 알람이 울리면 신나게 더 잔다.


이외에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Space oddity,  

또 내가 좋아하는 Queen bitch도 영화에 쓰였다고 하고 찾아볼수록 새롭게 나오는 것 같다.

그가 출연한 영화에도 그의 음악들이 쓰였고 다른 ost로는 뭐 웨딩싱어의 China girl도 매력적이었고 

물랭루즈,, 수두룩한듯! 나중에 다시..생각나거나 보는대로 


-추가 (생각나는대로 업데이트)        2016.02.25

이 글을 쓸 땐 지난해에 본 영화 속 보위의 노래 위주로 올렸는데

몇년 전 아주 재밌게 봤던 영화 월플라워의 명장면을 잊을 수 없다. 


월플라워 / 원제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Heroes -

터널송의 감동

보위의 라이브는 거의 좋아하지만 특히 좋아하는 라이브 영상 중 하나

David Bowie - Heroes (live in Berlin,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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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침 일찍 가려고 했으나 오전 늦게 광명 메모리얼 파크를 찾았다.

설 연휴라 방문객이 꽤 많았다. 장의차도 있었는데, 설을 앞두고 돌아가신 큰고모가 생각났다.

내 인생에서 그처럼 가깝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던 것은 처음이라 슬픔이 컸다.

스무살, 추운 겨울 아침 큰고모의 부고로 잠이 깨신 아빠가 황급히 다시 친척들에게 전화를 돌려 부고를 전하실 때 

나는 누워서 아빠 목소리를 들으며 마구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날 하늘이 참 파랗고 하얀 구름이 풍성하게 있는 것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았다.


이케아 광명

집에서 가깝지도 않고, 워낙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는 말을 들어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납골당을 다녀오는길에 들렀다. 여행 때 틈틈이 모아둔 마그넷을 붙일 자석판을 사고 싶어서다. 그간 냉장고 문짝에 붙여뒀는데 자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고, 또한 자석같은 장식류가 냉장고 성능을 저하시킨다고 하니..

이케아 목적은 스폰탄 자석판 하나인데, 배고파서 제일 먼저 2층 레스토랑에 가서 밥먹기 위한 줄부터 서야 했다.

음식 카트에 음식을 먼저 골라 담거나 주문해서 받은 후에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방식이었다.

나는 베지볼과 감자그라탕 사과파이와 커피 선택, 뚜껑이는 닭다리2조각과 연어와 음료를 골랐다.

줄이 길어서 한참 서있다보니 이케아 패밀리 할인 가격 적용되는 음식들이 몇몇 보였다.

바로 핸폰 검색으로 이케아 패밀리 멤버 온라인 가입이 가능한 것을 확인, 줄 기다리는 동안 가입 후 바로 할인 받음.

연어였나? 할인도 받고, 커피는 천원인데 이케아 멤버는 그냥 공짜 서비스!

베지볼은 맛있었다. 소스도 맛있고 베지볼도 맛있어서 나중에 냉동식품 코너에서 똑같은거 한봉지 샀다.

(소스는 없으니 케찹 찍어 먹어야겄지..)


식당 조명갓이 다양하여 인상적

스폰탄 자석판만 사려고 했으나, 문어 빨래건조대(양말걸이용. 집에 하나 있는데 양말 폭탄 맞으면 모자라서 늘 아쉬웠음), 베드 트레이(음, 식사용이라기보다는 침대에서 맥북 편하게 쓰려고~.~ 세일해서 6900원 하하), 베지볼, 라벤더향초를 사왔다. 


베지볼 살 때 유통기한 한달 가량 남았다고 사과 식초를 증정받음. 병은 엄청 로맨틱하게 생겼는데 맛은 그냥 식초다..

아무튼 양배추 샐러드에 마구 뿌려 먹고 있음..


집에 가는 길에 신촌 유플렉스 ABC에서 뚜껑이 뉴발란스 crt300ab 사고, 나는 에어맥스 테아를 주문! 돈 좀 쓰는구나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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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코스트코에 두번째 갔는데
처음 갔을 땐 개장 시간 맞춰 새벽같이 가서 오븐 하나 들고 오느라 몰랐는데 오늘 보니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평일 낮시간인데도 주차장 줄이 줄줄이 비엔나다. 설을 앞둔 주라서 그런가?

아무튼 휘리릭 가서 쌈채소와 루이보스만 사려고
쥐군이랑 일산 간 김에 들른 건데 소중한 시간을 주차하고 계산대 줄서는데 소모해버렸다.
추가로 쥐돌군 머핀 한세트도 샀다.
역시 혼자 버스타고 가서 사오는게 가장 나은듯.
내가 사는건 주로 쌈채소라.. (+충동구매)
나머진 홈플 온라인 주문이 최고여~~~

맥북에어 13인치 구입.
쥐군이 알아둔 용산 매장에 가서 직접 사왔다.
현금결제 할인을 받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샀다.
키보드스킨과 모니터 보호 필름을 사은품으로 받고 괜춘!

사실 프로가 언제나 제일 마음에 들지만 2010년 구형이나마 쓰던게 있어 맥북프로를 또 사긴 그렇고 

뉴맥북은 사양이 절대 마음에 안들고 휴대성과 실용성을 생각해서 에어13인치로 낙찰.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공인인증서와 미디어플레이어 기반 ie에서만 굴러가는 인강, 전근대적인 일부 쇼핑몰 결제 시스템 때문에 또 부트캠프를 써야하는 비애..

아무튼 프로는 쥐군한테 넘기고(업그레이드 30만원어치 해줬음)

나는 이제부터 개벼운 맥북에어로 야호~

저녁은 김치찌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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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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