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영화,TV 2015. 2. 25. 15:34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

Kingsman: The Secret Service 
8
감독
매튜 본
출연
콜린 퍼스, 태런 애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소피아 부텔라
정보
스릴러 | 미국, 영국 | 128 분 | 2015-02-11

콜린퍼스가 나오는 것만도 좋은데 

영화는 완전 쿨하고 음악도 쌔끈하다니...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지만 조조로 보기에도 매우 상큼.


KC & The Sunshine Band - Give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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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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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헛 리뷰

식사/Recipe 2015. 2. 17. 23:03

​러빙헛 쇼핑몰 식재료 후기


라면 생각이 간절하여 채식 라면을 주문하면서
콩고기류 가공식품을 골고루 주문했다.

고기 생각은 없었는데,
잡식 남편을 위해 주문해 본 거였으나
라면 빼고 대부분 실패...

식감, 맛 둘다 어설프니 뭐 그냥 고기를 대체할 생각대신 식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려 맛있게 먹는게 제일 좋을 듯.


-비건실포
말린 콩껍질 같은 식감. 콩맛





-콩불구이 

야심차게 마늘도 구워 쌈채소를 곁들여 먹어보았으나 역시 콩맛. 식감도 양념맛도 별로 ㅠㅠ



-비건스틱
이것도 빨간양념 콩맛



​​-비건 콩햄
나는 콩맛 ㅋㅋ 쥐군은 그나마 이건 콩맛 덜나고 햄이랑 비스므리하다고 함

-감자 짜장면, 감자 라면
라면은 성공! 둘 다 맛있다. 라면 2박스 후기에도 남겼음

-청정면
라면 끓이다 불어서 국물이 사라져버리는 사태가 일어나 정확한 라면 맛은 알 수 없으나 기본은 하는 듯

-소이카페(두유)
맛은 담백하고 좋은데 대두는 수입산.
급히 필요해서 주문했으나 다음부턴 국산콩 두유로 사먹을 듯.

-건조 밀고기 (닭고기 같은 식감일듯)
물에 불려서 요리할 때 쓰라는데 카레같은거 할 때 넣어보려고 주문했으니 아직 뜯지도 않음. 콩고기 시식해 본 후로 전혀 기대안됨. 의욕 다사라짐.

배송상태- 양념 콩고기, 콩햄 등이 모두 냉동 식품들인데 거의 해동된 상태로 배송되어서 좀 걸렸다. 

맨위 배송 사진만 봐도 냉동식품 포장이 부실하다.

어쨌든 보관방법대로 냉동 시키니 완전 꽝꽝 얼어 콩햄 같은 경우 자르다 힘들어 죽을뻔

한번에 먹기엔 양이 많아 미리 먹을 만큼 잘라서 냉동시켜야 편할 듯. 


쥐군을 위해 시켜본 콩고기였는데 쥐군 입맛에 맞는 게 없다.  

앞으로 고기 대용품으로 콩고기 시킬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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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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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4일째 되는 날이고 다음날 오전이면 귀국하니 어쑤언의 공포를 뒤로하고 개초췌한 몰골로 느지막히 호텔방을 나섰다. 온몸의 기운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속도 편해지고 살만해져 기어나올만 했다.

방콕의 대표적인 유적지 왕궁을 돌아보기로 했다. 


<왕궁 , 왓포, 왓 아룬> 중 먼저 왕궁, 

사실 살만해졌다고는 하지만 거의 좀비같은 행색으로 영혼없이 왕궁을 떠돌아다녔다.

왕궁이나 나나 사진찍어놓은거 보니까 다 그지같구만 ㅋㅋㅋ


왕궁 입장에 허용되는 드레스코드 ~ 나는 긴바지에 셔츠를 입고 가서 뭐 보자기 같은 거 두를 필요없이 패스~








방콕 오봉뺑

새벽녁의 구토로 인한 탈수현상으로 기력이 쇠해 마실 것을 찾아 들어간 오봉뺑

한국에도 있다는데 방콕에서 처음 가봤다. 나는 딸기 스무디를 주문하고, 뚜껑이는 ABS 스테이크+콜라.

이때 먹은 딸기 스무디에 반해 나중에 여의도 오봉뺑에 가봤는데 가격대비 방콕이 더 감동.

아무튼 차가운 딸기 스무디로 심신을 추스리고 다시 왕궁을 어슬렁


왓포,  와불상

밟히는게 관광객 너 따위는 안중에 없다..눈길도 안주고 시니컬한 녀석



동물 찍는건 원래 좋아하는데 이건 왜 찍은 거지.. 무슨 의미를 부여했는지 이것 말고도 이상한 짤들이..흠


왓아룬

왕궁과 왓포에 이어 왓아룬을 가기 위해 보트를 타고 진흙빛 짜오프라야 강을 넘실넘실~

날씨가 꽤 흐렸다.


40바트 뜯긴 포토존담배2

왓아룬 입장하자마자 뚜껑이가 어딘가 달려가서 얼굴을 내밀길래 (이렇게 적극적인 애가 아닌데)

킥 쪼개며 사진을 찍어줬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한 아주머니 "포티밧 폴티밧~ "돈을 요구하는 것 아닌가. 

정신을 차리고 아주머니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포토존 발치에 표시된 40 baht!


그냥 찍고 가버린 사람도 봤는데 우린 호갱이 되어 40바트를 주고 왔다.

큰 돈은 아닌데 뭔가 부당한 장삿속에 사기당한 것 같아 기분이 상했으나, 

(당당하게 장사하지 왜 숨어있다 나타남ㅠㅠ)

여행 중 얼굴 붉히지 말고 그냥 좋게 좋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돈을 줬다며 뚜껑이가 위로하고 잊어버림.


지금도 음성 지원되는 왓아룬 사진 아줌마..  폴티밧 폴티밧~  (왓아룬=포티밧)

부처


나는 아래서 올려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계단. 고소공포증과 함께 올라갔다.


<시로코>

-방콕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시로코 vs 버티고 문바 중에 갈등하다 시로코 낙찰.

하루종일 흐렸던 날이지만 마지막 밤인데다가 비가 안오는게 어디인가(우기에 여행)

드레스코드가 있는 곳이지만 짧은 일정의 여행이라 짐도 간소했고, 바에서 한 잔 마시며 야경감상할 거라 우리는 복장 규정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 선에서 매우 캐주얼한 복장으로 갔다. (디너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아마도?)

뭐 가능하다면 잘 차려입고 가서 즐겨도 괜찮을 만한 멋진 곳이긴 했다.

르부아 호텔 64층! 시로코의 황금빛 지붕. 

저 황금돔 아래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바와 식당이 한쪽에 있고, 위쪽에서는 재즈밴드가 끊임없이 BGM 생산..


모히또와 함께 방콕의 야경 감상

열심히 연주하셔 줌인 한번 당겨봤으나.. 흠;


<브라운 슈가>

시로코를 뒤로 하고 재즈밴드 라이브와 함께 한 잔 하러 브라운 슈가로 이동.

방콕의 유명한 재즈바중 한 곳


소다수,콜라,망고쥬스.  쉐프's샐러드 별로였음.

공연은 그럭저럭 들을만 했는데 크게 기억에 남는 연주는 아니었다.

손님 중에 생일을 맞은 사람이 있었는지 생일 축하곡도 연주해주고 분위기는 훈훈했다.


<팁싸마이>  since 1966! 

방콕의 마지막 밤, 마지막 팟타이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한다기에 마음놓고 시로코와 브라운 슈가에서 놀다가

야식먹으러 택시타고 날아감

우리가 새벽에 가서 더 그런건지 식당 바닥 등이 눈에 띄게 지저분해서 그냥 포장 주문을 했다.

(위생상태에 꽤 민감한 편인데, 비위생적인 화장실 타일바닥 같은 지저분한 느낌..그럼에도 먹고 싶...)

꽤 늦은 시간임에도(새벽 1시 넘은) 현지인들이 식당에서 팟타이를 먹고 있었다. 


특이한 종이 포장. 택시를 타고 호텔로 날아와 포장을 펼치니 다소곳 각잡힌 팟타이~

두가지 팟타이를 주문했는데, 90바트 한화로는 약 3600원.  아주 아주 맛있었다. 


-수상시장에서 사 온 망고스틴 시식

어릴적 백과사전에서 읽은 망고스틴 소개 문장,  

<망고스틴-과일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그때부터 동경해 온 망고스틴을 방콕에 와서 드디어!

내 닉넴으로도 가끔 활용하던 망고스틴 아아.. 겉모습은 새초롬하고

껍질을 까면 육쪽마늘 같이 곱고 뽀얀 자태, 부드럽고 달콤. 완전 쥬시 *_* 여왕해라~


이건 멜론이었나? 색깔은 오렌지색인데 맛은 메론 맛이었던 것 같다. 시원하게 맛있음.

이렇게 방콕 노점에서 여러 가지 과일들을 먹기좋게 잘라 포장해서 파는데 정말 편하고  좋다.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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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넌싸두억 수상시장 반나절 투어

교통편 등을 생각해서 투어 여행사를 찾아 반일 투어를 신청했다. 

투어 가이드가 수상시장 입구에서 간략한 설명을 해주고 (영어) 특별한 것 없고

이후로 자유시간. 보트 이용도 개별적으로 하면 된다.

다만 투어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방콕시내-수상시장까지 

왕복 교통편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제법 귀엽게 자는 녀석..




위에서 한번 싹 보고,, 내려가서 보트 타기




우리 보트 뱃사공 아저씨


환전소도 있다.


어제 짜뚜짝 시장에서 사온 모자가 이날 아주 유용했다. 쟤네들보다 챙이 훨씬 넓고 벗으면 접어둘수도 있다. 후훗














너는 왜그렇게 여위고 슬픈 눈을 하고 ..


수상 가옥들




수상시장에서 점심으로 때운 팟타이와 볶음밥

태국가서 먹어본 팟타이 중에 제일 맛때가리 없었음. 

카오산로드에서 먹은 1200원짜리 길거리 팟타야가 더 괜춘했음.


수상시장에서 건진 것은 망고스틴 한봉지 ^^ 

1kg에 50바트 (2천원 쯤)  ..호텔가서 먹어야지

생물이다~ 즐거워


담넌싸두악 수상시장은 대표적인 관광명소답게 다국적 여행객들로 북적거렸지만 그 옛날부터 번성했을 태국의 전통적인 수상시장과 수상가옥을 엿보고 과일, 모자, 기념품, 먹거리 등이  가득 담긴 보트와 상인들을 보는 재미가 크다. 현지인이 자주 찾는 수상시장 쪽이 더욱 활기차고 볼거리가 넘치겠지만!


투어 마치고 돌아와서 엠포리움?수퍼에 갔는데 한국에서도 찾기 힘든 언니의 페이보릿 스낵!  비29 발견 @.@


이 날 저녁은 어제 못 간 <쏜통 포차나> 

김지호 김호진 부부의 책 '나를 매혹시킨 도시 방콕'에서도 추천하는 유명한 식당


어쑤언

굴,숙주,달걀 등을 함께 볶은 '어쑤언' 

뚜껑이가 꼭 먹겠다고 벼르고 별렀던 요리.


진한 고수 향의 뿌빳뽕커리


볶음밥

뿌빳퐁커리에 비벼먹어야 한다고 다들 추천한 날라다니는 태국쌀 볶음밥


+++
근데 쏜통포차나를 갔던 그날밤 갑자기 오한,급체로 앓았다. 
밤에 호텔로 돌아가 옥상 수영장에 가서 노는데 속이 별로 좋지 않았고
객실로 돌아와 샤워하는데 오한에 서있기 힘들 정도로 안좋아지더니
급기야 자다가 새벽에 욕실로 달려가 먹은거 다 토하고 밤새 아주 죽을둥;;
급체 증상 같은데 원인을 어쑤언으로 추정.
물론 같이 먹은(나보다 훨씬 더 많이 먹은) 뚜껑이는 아무일 없었다.
예전에 친구들과 굴요리를 먹고도 혼자만 체해서 고생한 적이 있는데
굴을 먹을 때 마다 늘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주로 다른 요리에 곁들여 소량만 먹은게 대부분이었고,
이렇게 익힌 굴요리를 메/인/으로 먹고 두 번이나 급체한 경우라 
굴-알러지 자가 진단 내리고 이후로 굴을 안먹는다.
(바다의 우유고 자시고 간에)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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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짜뚜짝 주말 시장을 가기 위해 총논씨 역에 가서 티켓을 샀다.

-BTS 티켓 디자인은 태국의 상징 싸와디캅~

태국은 맥도날드 입구에 서있는 로날드 맥도날드씨도 싸와디캅 코쿤캅 하고 있음.

방콕 어디나 그렇겠지만 극과극 체험으로

얼어죽을 것 같이 냉방 빵빵한 BTS를 타고 도착한 짜뚜짝 주말 시장은 녹아들 것 같은 무더위


시장이라면 이정도 비주얼은 기본 --b


너무 더워서 쇼핑할 의욕이 사라지긴 했으나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이상한 흰-빨 줄무늬 비키니를 사고 ;;

그 퀄리티로는 결코 싼 것도 아닌데..(결국 집에 몇 년 처박혀있다 방출)

더워서 주스랑 아이스크림 사먹고 다음날 수상시장 투어 대비 챙넓은 모자도 하나 사고

지인 선물 겸 집에서 사용할 향초를 몇 종류 사고 짜뚜짝 일정 끝~


'쇼핑의 날'(쇼핑은 그닥) 테마답게 짜뚜짝 시장에 이어 시암파라곤으로 가서 푸드코트에서 점심.

시암파라곤도 무시무시하게 시원했던 내부라는것 외에는 백화점이라 다 비싸보이고 시큰둥,, 바로 밥먹으러 갔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푸드코트에서 나는 똠양꿍 시푸드 누들을 시켰는데 맛은 그저그랬다.

뚜껑이는 뭘 먹었는지 기억 안나고, 내 밥이 먼저 나와서 내껏만 찍은 듯 

방콕 경비내역에는 뚜껑이가 규동을 먹었다고 기록되어 있음.

둘이 합쳐  6800원. 

똠양꿍 시푸드 누들 


밥먹고 가 본 우리나라 동대문삘의 마분콩

쇼핑몰 앞 무대에는 한국 인기 그룹 곡들로 커버 공연중. 관객도 매우 열광적

나보다 여기 사람들이 kpop을 잘 알듯...마분콩보다 도로를 꽉 메운 차들 @.@


역시 널부러져 자는 큰 개들은 도처에...


시장과 쇼핑몰을 다녀 지친 몸을 방콕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로 달래고

에까마이에 있는 '헬스랜드' 마사지샵에 가서 전신 아로마 마사지를 받고 왔다.

(헬스랜드는 체인점으로 몇 군데 지점이 있는데 방콕의 청담동이라는 에까마이가 왠지 끌림)

간지럼을 심하게 타는 나는 정말 마사지 체질이 아닌 것 같다.

결국 시간을 다 채우긴 했지만,,

중국 베이징 여행 발마사지의 망령이 되살아났다 ㅠㅠ

특히 엎드린 자세로 간지러움을 참던 나는 호흡도 힘들어져 끝나고 갈까 생각했던

쏜통포차나 저녁식사도 건너뛰고 호텔로 돌아갔다 -_-


@ 잠깐 들른 까르푸에서 발견한 방콕 킹사이즈 요구르트의 위엄~

전부터 요구르트는 왜 작은 용량만 팔까 생각했는데 방콕가니 대용량이 쫙 깔려있다.

이 사람들 요구르트를 즐겨마시나 보다.

한 병 사온건데 당시 사용하던 반지갑을 압도하는 요구르트 키와 부피

나도 드디어 요구르트를 발칵발칵 마셔보고...


찰밥과 망고를 함께 먹는 망고 라이스. 

카오산로드에서 이미 경험해 본 세계로 내스타일은 아님. 

카오산에선 먹기 바빠 까르푸에서 사진만 한 컷 


패션프루츠. 상큼허게 톡 터지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닝닝한 과즙 

다양한 과일을 부담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 태국 여행의 매력


드래곤프루트 (용과)

배를 몇초만 살짝 익히면 이런 식감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키위처럼 씹는 맛은 있고 특별히 감동적인 맛은 없지만 은근 괜찮음.

방콕은 더우니까 수분섭취 차원에서라도 어떤 과일이라도

마구 퍼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음




이렇게 호텔에서 과일로 하루를 마무리 잠



Posted by 판타스틱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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